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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린가드(Jesse Lingard)가 주급 3억에 달하는 고연봉을 포기하고 K리그 FC서울로 이적한 이유

     

    제시 린가드(Jesse Lingard)가 주급 3억에 달하는 고연봉을 포기하고 K리그 FC서울로 이적한 이유는 단순한 축구 외적인 요소가 아니라 그의 삶과 커리어에서 중요한 변화를 추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최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린가드는 자신의 이적 배경과 내면적인 동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린가드는 13년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 등에서 활약한 스타 선수로, 그의 한국행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그는 영국에 있는 딸과 가족, 그리고 주급 약 3억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포기한 선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유퀴즈온더블럭 린가드 영상보기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선택

     

    린가드는 인터뷰에서 "축구에서도 인생에서도 모든 것은 신의 계획 안에서 일어난다"고 강조하며, 인생의 많은 순간이 예상치 못한 도전과 고난으로 채워져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아카데미를 거쳐 1군에 오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정상에 오르자마자 무릎 부상으로 6개월간 재활을 해야 했던 어려운 시기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고, 더 이상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다"며 자신의 결정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결국, FC서울이 린가드를 영국까지 찾아와 그의 경기와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진심으로 영입을 원했던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축구에 집중하고 싶었던 이유로 FC서울 이적 

     

    린가드는 FC서울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저 축구에 집중하고 싶었다. 그게 가장 중요했다”며 한국으로의 이적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와 인생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필연적인 결정이었음을 밝혔습니다.

    주장의 역할과 목표

     

    기성용의 부상으로 현재 FC서울의 주장을 맡고 있는 린가드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입니다. 그는 “여기에 온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서, 그리고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서”라며, 자신의 선택이 단순한 경제적 이유나 커리어의 한 부분이 아닌, 본질적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길임을 강조했습니다.

     

    린가드의 이러한 결정은 축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으며, 그의 도전 정신과 순수한 축구에 대한 열정이 FC서울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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