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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 치료기
암 치료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중입자 가속기는 1984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세브란스병원에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치료중에 있습니다. 중입자 치료기는 탄소 이온과 같은 무거운 입자를 가속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입니다.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높은 에너지와 정밀도를 가지고 있어 난치성 암 치료에 큰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입자 치료기의 원리
중입자 치료기는 양성자, 헬륨, 탄소와 같은 무거운 입자를 가속기에서 높은 속도로 가속시켜 암세포에 조사합니다. 이 입자들은 암세포에 들어가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DNA를 손상시켜 암세포를 죽입니다.
중입자 치료기의 장점
- 높은 치료 효과: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뛰어나 난치성 암 치료에 큰 효과를 보여줍니다.
- 부작용 감소: 주변 정상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부작용이 적습니다.
- 정밀한 치료: 암세포에만 집중적으로 조사가 가능하여 주변 정상 조직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재발 위험 감소: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재발 위험이 낮습니다.
중입자 치료기로 치료 가능한 암
- 뇌종양: 교모세포종, 신경교종, 뇌수막종 등
- 두경부암: 구강암, 인후암, 후두암, 갑상선암 등
- 폐암: 비소세포암, 소세포암 등
- 간암
- 담낭암
- 췌장암
- 위암
- 대장암
- 직장암
- 전립선암
- 자궁경부암
- 질암
- 요도암
- 방광암
- 피부암
- 조직육종
- 골육종
중입자 치료 과정
- 진료: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를 진찰하고 중입자 치료가 적합한지 판단합니다.
- 계획: 의료진이 CT,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암세포의 위치와 크기를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 치료: 환자는 치료 테이블에 누워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됩니다. 의료진이 컴퓨터를 이용하여 암세포에 정밀하게 중입자를 조사합니다.
- 치료 후 관리: 치료 후 환자는 병원에 입원하거나 외래로 방문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받습니다.
중입자 치료의 장점
- 높은 치료 효과: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치료 효과가 높습니다.
- 부작용 감소: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부작용이 적습니다.
- 정밀한 치료: 암세포에만 집중적으로 조사가 가능하여 주변 정상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재발 위험 감소: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재발 위험이 낮습니다.
- 1회 치료 시간에 20분 소요
중입자 치료의 단점
- 치료비용이 비쌈: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치료비용이 비쌉니다.
- 치료 기간이 길 수 있음: 치료 기간이 길 수 있습니다.
- 모든 병원에서 시행하지 않음: 모든 병원에서 시행하지 않으며, 세브란스병원에서만 시행합니다.
중입자 치료 현황
중입자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암 치료의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7개 국가에서 16여 개의 중입자 치료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3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국내 최초의 중입자 치료 시설이 개원되었습니다. 총사업비 3000억원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 고대의료원 등에서도 중입자 치료 시설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입자 치료 비용
중입자 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치료비용이 비쌉니다.
- 건강보험 적용: 일부 암 종류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본인 부담이 발생합니다.
- 본인 부담금: 암 종류, 병원, 치료 기간 등에 따라 다르지만,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다양합니다.
- 중입자치료기 설치 비용만 약 3000억원에 달해 치료 비용이 비싼 편이다. 그러나 국내에 중입자치료실에 없었을 땐 일본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는 환자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1억~2억원 정도의 비용을 썼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