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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조기 선거, 이렇게 진행됩니다: 주요 후보부터 일정까지 총정리
2025년 6월 3일 화요일,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조기 대통령 선거가 진행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촉발된 이번 선거는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확정 후 60일 이내 실시해야 한다는 법적 요건에 따라 긴박하게 준비 중입니다. 정치권의 움직임부터 유권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선거 개요: 왜 조기 선거인가?
- 탄핵 배경: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114쪽 결정문)을 통해 조기 선거 사유 발생
- 법적 근거: 공직선거법 17조에 따라 탄핵 확정일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 선거 실시
- 특이사항: 1987년 헌법 개정 후 최초의 탄핵에 따른 조기 선거로, 당선인은 즉시 임기 시작(인수위원회 없음)
주요 정당별 후보 군락 현황
▶ 보수 진영(국민의힘 계열)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 4월 8일 장관직 사퇴 후 출마 선언
-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는 리더십" 강조
- 보수층 지지율 1위(최근 여론조사 기준)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4월 8일 광화문광장에서 4번째 대권 도전
- "경제 회복을 위한 시대교체" 공약 제시
- 125명 전직 의원단의 지지 성명 발표
- 홍준표 대구시장
- 이번 주 시장직 사퇴 예정
- 14일 공식 출마 선언 예고
- 지역 기반 강화를 위한 방문 공약 준비 중
- 오세훈 서울시장
- 여의도 당사 인근에 선거 사무실 마련
- 도시 재생 및 청년 정책 공약 포커스
▶ 진보 진영(더불어민주당 계열)
- 이재명 대표
- 4월 9일 대표직 사퇴 예정
- 여론조사 1위 유지 중
- "사회적 약자 보호"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울 전망
- 김두관 전 의원
- 4월 7일 첫 진보 진영 출마 선언
- "제7공화국 개헌 대통령" 슬로건
- 진보 진영 통합 경선 주도 시도
- 김경수 전 경남지사
- 이번 주 중 공식 출마 예정
- 지역균형발전 공약 개발 중
- 과거 사법 리스크 해소 필요
꼭 체크해야 할 선거 일정표
날짜 | 주요 내용 | 비고 |
---|---|---|
~4월 말 | 정당별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 후보자 등록 전 필수 절차 |
5/10~11 | 정식 후보자 등록 마감 | 최종 후보 확정 시점 |
5/12 | 공식 선거운동 시작 | 유세·광고 제한 해제 |
5/20~25 | 재외국민 투표 | 152개국 215개소 투표소 |
5/29~30 | 사전 투표 | 전국 3,508개소 운영 |
6/3 | 본 투표일(임시공휴일) | 오전 6시~오후 8시 |
헌법재판소 인사 논란: 새로 지명된 재판관들은?
- 이완규 법제처장: 윤 전 대통령 사법연수원 동기
▶ 보수 성향 인물로 평가 -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 김경수 전 지사 2심 판결 주심
▶ 사법적 엄격성 강조 경력 - 마은혁 후보자: 국회 동의 완료 후 정식 임명
▶ 진보 성향으로 분류
🔍 논란 포인트
한덕수 권한대행의 인사권 행사가 헌법적 권한을 초과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강력 반발. 특히 이완규 지명에 대해 "내란 공범 의혹" 제기되며 향후 국정조사 가능성 대두
유권자 체크리스트
- 투표 자격: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2025년 4월 9일 기준 주민등록부 등재)
- 신분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여권 등 사진 부착 공문서 필수
- 부재자 투표: 5월 13~14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
- 후보 공약 비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앱(4월 20일 출시 예정) 활용
이번 선거의 의미
이번 21대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 헌정사에 남을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3·15 부정선거(1960), 6월 항쟁(1987)에 이은 세 번째 역사적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탄핵 이후 최초의 조기 선거라는 점에서 유권자의 정치적 성숙도가 시험받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각 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은 물론, 헌법재판관 인사 논란 등 선거 과정의 공정성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입니다.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진정한 민의가 반영될 수 있음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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